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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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 총액 40만 달러에 롯데 컴백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08.02 16:20 / 기사수정 2022.08.02 16:29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5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 위기에 몰린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다시 불러들였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 앞서 스트레일리와 총 연봉 40만 달러(약 5억 22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인 스트레일리는 2020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첫해 31경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 지난해 31경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7로 롯데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롯데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스트레일리에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보이면서 동행이 끝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새로 영입한 글렌 스파크맨이 부진에 허덕이면서 팀 마운드 전체가 흔들리자 지난달 31일 방출하는 결단을 내렸고 스트레일리가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는데 동의하면서 복귀가 결정됐다. 

롯데 구단은 "스트레일리는 KBO와 한국 문화, 구단을 이미 경험한 데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한 선수"라며 "빠른 시간 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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