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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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층은 꽉 잡았다…벌써 2부 기다리는 팬덤 ['외계+인' ing①]

기사입력 2022.07.31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호불호가 갈린다지만, '외계+인'을 향한 '극호'의 반응 넘친다. 2부 개봉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지난 2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외계인과 도술이라는 두 가지 소재를 엮어 새로운 SF물을 만들어냈다.

베일을 벗은 '외계+인'은 이전엔 없던 한국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림들이 '외계+인'에 연이어 등장하기 때문. 외계인, 로봇, 우주선 등이 CG를 통해 완벽하게 구현됐고, 여기에 'K-매직'이라 볼 수 있는 도술이 함께해 한국판 블록버스터가 탄생했다.



배우들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가드와 썬더, 1인 2역을 맡은 김우빈은 현대 스토리의 중심을 꽉 잡았고 류준열과 김태리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신선 역을 맡은 염정아와 조우진은 극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외에도 꽁꽁 숨겨졌던 캐릭터들의 예상 못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다소 많은 캐릭터 등에 대한 관객의 호불호가 갈렸지만, 이전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설정과 각기 다른 매력의 많은 캐릭터에 대한 관객의 다양한 평가 속 '극호'의 반응도 존재한다. 

SF물, 블록버스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관객들은 '외계+인'의 화려한 비주얼에 매료됐다. 또 도술을 소재로 삼은 최동훈 감독의 또다른 작품인 '전우치'에 호감을 느꼈던 관객들은 해당 스토리에서 더욱 발전한 '외계+인'에 호평을 보냈다.

시공간을 옮겨다니는 스토리임에도 이해도 높게 극을 구성했다는 점,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함에도 각 인물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쉽게 그렸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에 내년 공개될 '외계+인' 2부에 대한 기대감도 일찍이 생겨났다. '외계+인'은 처음부터 2부작으로 기획됐으며, 1부 촬영과 2부 촬영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에 1부 이후의 스토리가 2부에 담길 예정. 1부는 2부에 대한 궁금증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만들며 끝이 난 바. "빨리 2부를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최동훈 감독은 개봉 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하늬 씨가 많이 나오고, 김태리 씨가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모두가 현재로 다시 돌아온다"고 2부 스토리에 대해 귀띔한 뒤 "개인적으로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말로 자신감을 보였다.

'외계+인'은 2부로 더욱 완벽한 영화가 될 예정. 마니아층의 호평과 2부를 향한 기대감에 힘입어 '외계+인'이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김우빈 분)와 이안(김태리)이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사진 = CJ EN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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