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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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6개월만 복귀' 성유리 "남편과 잠시 이별…" 고백

기사입력 2022.07.12 09:37 / 기사수정 2022.07.12 09:48

김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유리가 자신이 결혼까지 연결해 준 커플이 많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첫 회에서는 '사랑해서 헤어지는 거야'라는 주제로 리콜플래너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최예나 등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장영란은 '헤어진 전 연인이 당신을 찾는다면'이라는 물음에 "나는 진짜 정말 좋을 것 같다"라면서 "'아직까지 나를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 생각 때문에 자존감이 확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장영란은 성유리에게 "성유리 씨는 어떠냐"고 물어봤고, 성유리는 "저는 (연애 시절에) 남편과 잠깐 헤어졌었다"고 운을 떼며 "저는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헤어진 게 아니라 연락을 잠시 안 한거다'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나 연락을 안했냐'는 물음에는 "한 3~4주 동안 안했었다. 그런데 여자 입장에서는 그러면 헤어진 것 아니냐"고 되물었고, "저도 화가 난 상태이기 때문에 연락을 안 했는데, 남편도 안 하더라. '요것 봐라?' 싶었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선물을 들고 와서 프러포즈 비슷한 것을 하더라. 그래서 결혼까지 갔다"고 털어놓았다.

또 성유리는 다른 이들의 연애와 결혼 문제에 깊이 관여한다는 장영란의 말을 들은 뒤 "저는 정말 결혼도 많이 시켰고, 연결도 많이 해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혼 위기에 빠진 친구들도 끌어앉혀서 (얘기를 나누고) 많이 되돌려놓았다. 아직도 잘 살고 있는 그런 친구들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장영란은 "반전문가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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