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8 08:22 / 기사수정 2011.04.08 08:2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김수미가 방송사고 때문에 MC에서 물러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김수미는 지난 1987년 시장 정보 프로그램 '토요 정보 총집합' 진행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수미는 "웃음을 못 참는다"며 "웃어서 MC에서 잘렸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수미는 당시 가락시장을 연결해 진행하던 중 전라도 상인이 '배추 고르는 법'을 설명하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해 웃음보가 터진 것이다.
김수미는 그 장면에 이어 의학박사가 출연했을 때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김수미는 "그 교수가 입고 나온 노란색 와이셔츠가 배추로 보였다"며 웃음이 터진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수미는 "당시 조연출이 스튜디오 아래에서 '날 죽인다'는 시늉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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