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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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센 이미지 씨스타, 데뷔 초 남자 끼고 술 먹는다는 소문 돌아"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7.05 22:46 / 기사수정 2022.07.05 22: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희철, 소유가 아이돌로 살면서 불편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가수 데뷔 18년 차 김희철, 16년 차 효연, 13년 차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돌로 사는 게 더 불편하다는 김희철은 "(아이돌은) 대놓고 연애도, 싸움도 못한다. SNS에 좋은 글만 올려야 한다"고 운을 뗐다.



먼저 김희철은 "난 23살에 데뷔했다. 예능에 나갔는데 '여자친구 없었겠다'는 말에 '작년 22살에 나이트에서 만난 누나랑 처음으로 연애했다. DVD방도 갔다'고 말했는데 방송에 하나도 안 나갔다. 생각해 보니까 매니저 형들에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던 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뾰로통하게 있었다. 이수만 선생님에게 '제가 스물셋이고 연애 안 해 본 게 더 이상하지 않나. 예능에서 가짜를 해야 하냐고 했더니 이수만 선생님이 '솔직함이 캐릭터일 수 있다'며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다음에 '야심만만'에 나갔다. DVD방에서 연애하다 헤어진 이야기를 했고 그게 방송에 나갔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씨스타는 초반에 이미지가 세지 않았나. 풀메이크업을 하고 편의점에서 담배를 달라고 했다는 소문이 났다. 그리고 술집에서 양쪽에 남자를 앉혀놓고 술을 먹는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회사로부터 확인 전화 오고 나서 밖에 우리 다 안 나가기 시작했다. 술을 먹어도 회사가 아는 한 장소에서만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편견이 있는데 저희가 해외 케이팝 콘서트를 가면 호텔을 같이 쓰니까 연애하겠지? 생각하는데 남자, 여자가 층수가 다르다. 각층엔 경호원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효연은 "요즘엔 에어드롭키면 (감지돼서) 그 층에 남자가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층 어딘가에 있는 거다. 매니저님이 알려준 거다. 실제로 있었다더라. 이번에 콘서트 가면 찾아보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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