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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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일본, 또 유럽 강호 꺾고 '대이변' 만들까…네덜란드와 접전 끝 전반전 0-0 마무리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6.06.15 05:49 / 기사수정 2026.06.15 05:4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일본이 조 1위 유력 후보인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의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처럼 일본이 후반전에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두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일본은 3-4-2-1 전형을 꺼냈다. 스즈키 자이온(골키퍼), 이토 히로키, 다니구치 쇼고, 와타나베 츠요시(이상 수비수), 나카무라 게이토, 가마다 다이치, 사노 가이슈, 도안 리츠(이상 미드필더), 마에다 다이젠, 구보 다케후사, 우에다 아야세(이상 공격수)가 선발로 나섰다.

네덜란드는 4-3-3 전형을 사용했다. 바르트 페르브뤼헌(골키퍼), 미키 판더펜, 버질 판데이크, 얀폴 판헤케, 덴젤 둠프리스(이상 수비수), 티자니 레인더르스, 프렝키 더용,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이상 미드필더), 코디 학포, 도니엘 말런, 크리센시오 서머빌(이상 공격수)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두 팀은 탐색전 없이 곧바로 속공을 주고받으면서 초반부터 불꽃튀는 경기를 펼쳤다. 네덜란드는 중원에서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측면으로 향하는 빠른 패스를 통해 일본을 흔들었다.

전반 3분 학포가 수비 사이로 찌른 패스를 받은 말런이 페널티지역에서 일본 수비진의 견제를 버텨낸 뒤 돌아서면서 슈팅까지 시도했다. 그러나 말런의 슈팅은 일본 수문장 스즈키의 선방에 막혔다.

일본도 점차 점유율을 늘리며 반격을 노렸다. 나카무라와 도안이 위치한 측면이 일본의 주요 공격 루트였다. 그러나 일본은 네덜란드가 구축한 탄탄한 수비진을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15분에는 센터백인 다니구치까지 공격에 가담해 한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는 듯했으나, 다니구치의 컷백을 마에다가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8분 이토가 높은 위치에서 시도한 중거리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서로 공격 기회를 잡으면 필드 플레이어들이 모두 상대 진영까지 올라와서 빌드업을 시도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34분 높은 위치에서 일본의 공을 끊어낸 뒤 얻어낸 코너킥에서 말런의 헤더가 나왔지만 스즈키의 선방에 막히면서 땅을 쳤다.



전반 36분 프리킥 이후 나온 학포의 슈팅도 위로 높게 치솟았다.

일본의 결정적인 찬스는 전반 43분에 찾아왔다.

페널티지역 왼편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나카무라가 반대편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잡아놓은 뒤 골문 가까운 쪽을 바라보고 정교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전반 45분 우에다의 슈팅으로 한 차례 더 네덜란드 골문을 위협했다. 우에다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막판 달아올랐던 두 팀의 전반전은 결국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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