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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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리버풀 FW, 노팅엄 이적 임박.."이적료 280억"

기사입력 2022.06.23 19:20 / 기사수정 2022.06.23 17: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과거 리버풀의 유망주였던 타이워 아워니이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의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 아워니이는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노팅엄은 아워니이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1750만 파운드(약 279억 원)를 지불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노팅엄의 클럽 레코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아워니이는 이미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베를린을 떠날 준비가 됐다. 곧 노팅엄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며 이적을 확신했다. 아워니이는 2021/22시즌 베를린 소속으로 43경기 20골을 넣으며 장래가 기대되는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아워니이는 2015년 리버풀에 입단한 유망주였지만 리버풀에서 6년 동안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워니이는 워크퍼밋(취업비자)을 발급받기 위해 임대를 7번이나 다녀와야만 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아워니이는 베를린으로 임대가 리그 21경기 동안 5골을 넣었다. 시즌 종료 후 베를린은 아워니이는 650만 파운드(약 105억 원)에 완전 영입했고, 아워니이는 2021/22시즌 리그 31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아워니이의 활약에 힘입어 베를린은 분데스리가 5위를 차지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는데 성공했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뛸 수 있음에도 아워니이는 리버풀에서 이루지 못했던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택했다. 아워니이의 이적이 확정되면 전 소속팀인 리버풀은 셀온조항(일정 기간 안에 타 구단으로 이적시 발생하는 이적료 일부를 지급)에 따라 이적료의 10%인 17.5만 파운드(약 28억 원)를 수령하게 된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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