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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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너무 행복...곧 만나요" 손흥민의 감사 인사

기사입력 2022.06.15 10:21 / 기사수정 2022.06.15 10:2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숨 가쁜 A매치 4연전을 치른 손흥민이 응원을 보내준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휴식에 들어갔다.

손흥민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브라질 전을 시작으로 칠레, 파라과이 그리고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 전을 마치며 6월 A매치 4연전을 무사히 끝냈다. 대한민국의 에이스이자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은 A매치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대비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1-5로 대패하는 걸 지켜봐야 했지만, 두 번째 경기이자 자신의 100번째 A매치 경기인 칠레 전에서 자신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하는 멋진 프리킥 득점으로 팀의 2-0 승리에 이바지했다.

다음 경기인 파라과이 전에서는 칠레 전에 이어 또 한 번 프리킥 상황에서 추격골을 넣는데 성공하며 2-2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고, 마지막 경기인 이집트 전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 공격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집트 전이 끝난 후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주동안 너무 행복했다...아쉽다 너무 일찍 끝난 거 같아서..허전하지만 잘 쉬고 곧 만나요 우리"라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3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 뒤,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4연전을 치르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제 짧은 휴식기를 갖는다.

휴식을 취한 후 손흥민은 또다시 국내 축구 팬들 앞에서 경기에 나서게 되는데,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는 7월에 방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오는 7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16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손흥민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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