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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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사우나 연예인 맨 몸 목격담 "이영자 만난 뒤론 거기 안 가" (같이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2.06.14 22:30 / 기사수정 2022.06.15 13:3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경실이 사우나에서 연예인을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특히 이경실이 사우나에서 연예인을 만난 일화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경실이 사우나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자 이경진은 해당 사우나에 대해 아는 척을 했다. "패티김 선생님이 하던 헬스장이다. 패티김 선생님은 몸을 절대 안 보여주신다. 가운을 꼭 입고 계신다"라는 이경진의 말에 이경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어 "오래 거기를 다녔는데 한 번도 샤워가운을 벗은 적이 없으시다. 그런데 나는 한 번 봤다"라는 말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사우나 안을 보신 패티김 선생님이 안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셨나보다"라고 말한 이경진은 "내가 앞에서 보고 있는데 선생님이 모르시더라. 우아한 몸짓으로 나를 보며 씻으시더라"라는 말을 덧붙였다.

당시 패티김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이경진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래서 내가 목욕탕 안에서 이렇게 했다"며 탕 안으로 들어가는 제스처를 선보였다. 생생한 이경실의 행동에 혜은이는 "너무 재미있다. 또 만난 사람 없냐"고 감탄했다.

이경실은 이영자를 만난 일화로도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자의 단골 사우나에 간 경험이 있는 이경실은 "이영자 몇 번 만나고 거기 안 간다"는 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혼자 씻고 있는데 누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와서 '이경실 씨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영자의 성대모사를 하며 전하는 이경실의 생생한 과거 일화가 폭소를 유발했다.


이경실은 이영자의 성대모사를 이어나가며 "자꾸 모르는 사람이 얼굴을 가린 채로 '이경실 씨가 여기를 다 온다. 생각보다 안 뚱뚱하다. 여기 자주 오냐. 여기 좋지 않냐'라고 하길래 나도 짜증이 나더라. 그래서 슬슬 피하려고 하니까 이영자가 얼굴을 드러내며 '승질(?) 내려고 그런다'라고 했다. 어이가 없었다"라는 경험을 전했다.

이경실은 이경자가 실제로 온 듯한 생생한 만남 일화에 이어 이영자의 유머감각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영자랑 한증막에 들어가는데 바로 앞에 이영자만큼 등치가 좋은 사람이 앉아있었다. 이영자가 보더니 '좋다'라고 하더라. 그리고는 '부모님이 든든해하시냐'고 물어보더라. 이영자의 그런 유머가 부럽다"라고 말한 이경실의 말에 모두가 공감했다.

김청은 "영자의 유머가 맛깔스럽다"라며 이경실이 전한 사우나 일화에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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