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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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긴급교체' NC. '감독 퇴장' SSG와 2-2 무승부 [창원:스코어]

기사입력 2022.06.08 23:02 / 기사수정 2022.06.09 14:3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가 연장 승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7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 SSG는 시즌 세 번째 무승부를(58경기 36승19패), 최하위 NC는 시즌 첫 무승부를(57경기 20승36패) 기록했다. 

이날 NC는 선발로 예정돼 있던 웨스 파슨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급하게 선발 투수를 바꿨다. 2군에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이용준이 급하게 경산에서 창원으로 이동해 선발 임무를 맡았다. 

먼저 웃은 팀은 SSG였다. 1회초 1사 후 최지훈의 2루타와 볼넷 2개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서 하재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어진 2사 2,3루 기회는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SSG는 3회초 1사 후 최지훈의 안타와 도루, 폭투 등으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김원형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불운도 맛봤다. 박성한의 삼진 때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SSG는 4회초 전의산의 2루타와 최경모의 적시타로 득점하며 2-0을 만들었다. 

NC는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5회말 2사 후 박민우의 2루타와 권희동의 내야 안타, 손아섭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어진 1,3루 기회에서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NC는 7회말 1사 후 대타 정진기와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1,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권희동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겼고, 이후 포수의 2루 견제구가 자신의 몸을 맞고 흘러나온 틈을 타 3루를 훔치려던 정진기가 수비의 중계 플레이에 막혀 기회가 무산됐다. 


그러나 NC는 8회말 기어코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손아섭과 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3루 기회를 맞았고, 이후 마티니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2-2 동점이 만들어졌다. SSG는 9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는 없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10회초 SSG가 1사 후 몸에 맞는 볼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무산됐고, NC는 10회말 2사 후 양의지의 볼넷과 마티니의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으나 역시 득점은 없었다. 결국 승부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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