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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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투타 조화' LG, 선두 SSG 잡고 시즌 30승 고지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2.06.03 21:18 / 기사수정 2022.06.03 22:0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에 대승을 거두고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전날 사직 롯데전에서 연장 끝 2-2 무승부를 거뒀던 LG는 2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30승(1무23패)을 달성했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35승2무17패가 됐다.

LG가 2회말 4득점, 3회말 3득점 빅이닝으로 SSG를 따돌렸다. 2사 후 1루수 실책으로 서건창이 출루하며 기회를 이어나간 LG는 이어 유강남의 중전안타, 김민성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홍창기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문성주의 3루타가 계속되며 김민성에 홍창기까지 홈인, LG가 3-0 리드를 잡았다.

3회말에는 채은성과 오지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무사 1·2루, 이재원의 땅볼에 오지환이 아웃됐으나 1사 1·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서건창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고, 유강남의 내야안타 후 김민성의 안타에 2점을 더 내고 LG가 점수를 7-0으로 벌렸다.

SSG는 7회초가 되어서야 한 점을 만회했다. 여전히 마운드에는 켈리. SSG는 추신수의 중전안타, 한유섬의 2루타 후 크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2사 후 김민식의 투수 앞 내야안타 때 추신수가 들어와 점수는 1-7. 

타구가 심판의 발에 맞고 숨이 죽는 불운이 겹쳤고, 대타 오태곤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LG 역시 3회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일찌감치 점수를 벌려놓은 LG가 그대로 승리를 지키고 경기를 끝냈다.

SSG 선발 이반 노바가 3이닝 7실점으로 물러난 반면 LG 케이시 켈리는 7이닝 1실점으로 76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이어가며 호투, 시즌 6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2안타, 홍창기와 문성주, 김민성이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 선발 이반 노바가 3이닝 7실점으로 물러난 반면 LG 케이시 켈리는 7이닝 1실점으로 6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이어가며 호투, 시즌 6승을 올렸다. 이어 최성훈(⅔이닝)과 최동환(1⅓이닝)이 무실점으로 경기 마무리.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2안타, 홍창기와 문성주, 김민성이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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