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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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부츠' 손흥민 "득점왕 못 할까 노심초사...예상보다 무겁네요"

기사입력 2022.05.23 0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자신의 득점왕과 토트넘 홋스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끈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4위를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시작으로 32분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쿨루셉스키가 19분 득점했다. 이어 후반 25분과 30분, 손흥민이 멀티 골을 터뜨리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상을 수상해 엄청나다. 정말 감정에 복받친다. 어린 시절부터 이를 꿈꿔왔다. 말 그대로 이게 내 손 안에 있다.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반에 슈팅 하나, 그리고 후반 득점이 터지기 전까지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면서 이대로 득점왕에 실패하는 건 아닌지 우려됐다. 그러나 그 우려는 기우였고 곧바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내 골이 나오기까지 난 기회를 놓쳐서 정말 좌절했었다. 난 선수들에게 내가 쉬운 찬스를 놓치고 어려운 골들을 넣었다고 말했다. 난 포기하지 않았다. 난 오늘 득점하고 싶었다. 팀이 하프타임에 정말 많이 도와줬다. 선수들이 나를 도와주려고 했다. 여러분들도 그걸 봤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훌륭한 시즌이었다"라며 "다음 시즌에 우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기대할 수 있다. 모두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라고 답했다. 

시즌 도중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9위에 있던 토트넘을 완벽히 바꿔 놓았고 4위 경쟁, 그리고 4위 확보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우리에게 정말 다양한 것들을 줬다. 그가 오기 전에 아무도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수상한 '골든부츠' 트로피가 어떤지 묻자 그는 "정말 무겁다. 예상하진 않았다"라면서 "오늘 내게 정말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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