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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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 인정한 라이벌..."리버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기사입력 2022.05.22 20:00 / 기사수정 2022.05.22 17:2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역대급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라이벌 리버풀에게 존중을 보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리버풀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던 맨시티는 12월 전후로 다소 주춤했다. 그 사이 리버풀이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이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현재 맨시티는 리버풀에 불과 승점 1점 앞선 불안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살 떨리는 경기를 앞둔 과르디올라는 리버풀에게 존중을 담은 메시지를 건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는 "리버풀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가진 것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리버풀은 우리를 한계까지 몰아붙였다. 리버풀 같은 상대가 없었다면 우리는 안일함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의 실력을 칭찬하면서 선수들에게 투지를 불어넣었다. 과르디올라는 "우리 선수들은 바보가 아니다. 리버풀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말할 필요가 없다"면서 "선수들은 그들과 직접 싸우고 TV에서도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리버풀을 넘길 원한다면 직접 쟁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선수들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라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간적인 최고의 선수들이다. 그들 없이는 전술도 아이디어도 없다. 정말 아무 것도 없다"면서 "나와 리그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한 다른 감독들의 차이는 없다. 그들 모두 놀라운 아이디어와 전술을 가지고 있다. 단지 우리와 같은 좋은 선수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모든 건 선수들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가 우승할 경우 2011/2012, 2013/14, 2018/19시즌에 이어 4번째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시즌이 된다. 또한 가능성은 낮지만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0-6으로 패하고 리버풀이 울버햄튼과 5-5로 비긴다면 우승 결정전이 따로 치러지게 된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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