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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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벗고 빌었던 DJ 소다 "美 항공사와 원만히 마무리"

기사입력 2022.05.20 11:1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DJ 소다가 아메리칸 에어라인 측으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았다.

DJ 소다는 18일(현지시간) MBC 아메리카 '뉴스투나잇' 인터뷰를 통해 앞서 불거진 바지 논란이 언급되자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 됐고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뜻하지 않던 상황으로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와 응원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사과를 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공연들을 해외에서 할 예정인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J소다는 지난 4월 26일 개인 SNS를 통해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행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바지에 새겨진 영어 문구를 이유로 탑승 거부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DJ 소다는 "이 바지를 입고 수개월 동안 미국투어를 다니면서 아무 문제 없이 비행기를 탔다. 간절한 마음으로 모두가 보고 있는 비행기 입구에서 바지를 벗을 수밖에 없었다. 바지를 벗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그들은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바지를 벗지 그랬냐'며 비꼬았다. 계속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메리카 에어라인 측은 DJ 소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고, DJ 소다 역시 이를 받아들여 원만히 마무리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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