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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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신아영, 마지막 경기…"같이 뛰고 싶은데 아쉬워" (골때박)[종합]

기사입력 2022.05.19 0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골 때리는 외박' 신아영이 임신으로 인한 축구 경기 불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첫 승에 도전하는 FC 아나콘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FC아나콘다와 경기를 펼칠 상대팀은 계룡후레쉬였다. 이수근은 "여러분이 가장 두려워했던 팀이다. 역사가 있는 팀이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계룡후레쉬가 보낸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는 "축구를 시작한 지 10년 지루해질 때쯤 만난 '골때녀'에서 FC 아나콘다를 만났다. 첫 시합에서 0:7로 졌던 기억이 떠올라서 왠지 응원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경기도 부상당하지 말고 좀 더 나은 경기력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상대팀의 진심을 들은 FC아나콘다는 "이럴수록 지면 안된다"며 이를 갈았다.

이진호는 "어제 전략 안 짜고 잤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안 짰다. 이따 신아영 감독대행이 해 줄 거다"라고 말했다.

신아영은 "(멤버들이) 하고싶은 포지션이 계속 바뀐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호는 "아영이도 되게 뛰고 싶겠다"라고 물었다. 신아영은 "저야 같이 뛰고싶죠. 다음에 같이 못해서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멤버들은 전략으로 행복 축구를 언급했다. 신아영은 "아무도 안 혼내니까 실수해도 '미안해~' 하면서 하자"고 얘기했다. 멤버들은 "신감독대행이 혼 내는 거 아니냐", "레이저 쏘지 마라", "너그럽게 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문득 떠오르는 전패의 악몽에 멤버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날 FC아나콘다는 0:2로 계룡후레쉬에 패했다. 이진호는 "아무도 다친 사람 없이 경기를 잘 마쳤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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