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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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2년 안에 결혼하고파"…장혁 "축가로 TJ 가능"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4.27 23: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종국이 2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장혁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숙은 김종국의 '찐친'으로 등장한 장혁에게 "종국 씨 결혼할 때 축가 해줄 거냐"라고 물었다. "축가할 게 뭐가 있냐"는 장혁의 답에 김종국은 "TJ 해야지. 내 결혼을 위해서는 해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혁은 "그럼요. 바닥 쓸면 되죠"라고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김종국은 "TJ를 한다고 하니까 결혼식을 꼭 해야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용띠클럽의 유일한 미혼인 김종국. 김숙은 "'너도 빨리 결혼해'라고 이야기를 한다든가 걱정을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장혁은 "그런 거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 혼자 못 죽어' 그런 얘기 있지 않나. 그게 가장 많다. '너도 겪어봐. 너 혼자 그렇게 사는 거 못 보겠어' 그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김종국이 결혼 안 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까지는 그런 여성분을 못 만난 것 같다. 이 친구가 표면적으로는 거칠고 남자답지만 되게 섬세하고 깔끔하다. 모든 게 다 갖춰져있는데 아직까지 (맞는) 사람을 못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굳이 '네가 이 상태에서 결혼을 왜 안 해?'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나. 어떤 상황에 몰려서 결혼하지는 않았으면 한다"라고 절친 면모를 드러냈다.

김종국은 "결혼 생각이 있냐"는 김숙의 말에 "해야죠. 해야 되는 건 맞다"고 답했다. 이어 김숙이 "올해 안에?"라고 묻자 김종국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왜냐하면 숙이는 20대부터 결혼 계획을 해서 전세를 1년씩 밖에 계약을 안 했다"고 폭로했다. 김숙은 "집 샀다"고 체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저도 어릴 때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어했다. 근데 그런 마음을 먹은 사람이 빨리 못 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은이는 "나도 그랬다. 26살이면 결혼할 줄 알았다"고 공감했다.

김종국은 "저는 매번 '2년 안에 한다'고 했다. 그게 매년 그렇게 되고 있다. 늘 마음은 그렇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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