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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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의 고민 "연기할 때 이방인 같았다...편해졌다" (어쩌다 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2.04.22 09:57 / 기사수정 2022.04.22 09: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AOA 설현이 가수와 배우 활동을 함께하며 힘들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가수이자 배우 설현과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새로운 게스트 박병은은 조인성, 설현과 영화 '안시성'을 함께 찍었던 인연이 있었다. 역시 설현과 한 작품에 출연했던 윤경호는 "난 현장에서 설현이가 크게 웃는 걸 못 봤다"며 밝은 모습의 설현에 주목했다.

조인성 또한 "'안시성' 촬영 때 보다 훨씬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연기 활동을 많이 안했고 나이도 어리지 않았냐"고 하자, 설현은 "진짜 편해졌다"며 데뷔 10년 차가 되며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조인성은 "고생했다. 축하한다"며 "한 일을 10년 하기란 쉽지 않다"고 다독였다. 

설현은 "가수와 배우 활동이 겹칠 땐 연기 활동에 약간 주눅 드는 게 있어 스스로 이방인처럼 느꼈었다. 배우를 진짜 할 거라고 생각하고 나니 오히려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차태현은 "그게 어색하지 않고 편하다는 건 배우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조인성은 "이 일은 항상 제로 값인 것 같다. 이전 작품에서 잘했거나 못했거나 매번 리셋되는 느낌이다"고 배우로서의 고충을 언급했고, 이에 차태현은 "명배우도 신인도 매번 새로운 연기를 한다.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한편 설현은 지난주 방송에 이어 똑부러지는 일처리로 차태현, 조인성 사장즈의 마음에 쏙 들었다. 조인성은 "대박은 현이다.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일을 야무지게 하더라. 위기 상황도 자기 템포로 잘 가져가며고 중심을 잡아 판단을 잘 한다. 오자마자 그렇게 한 사람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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