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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ERA 3.18, 부활 기대감 솔솔 "계속 잘 던지고 자리 잡아간다"

기사입력 2022.04.17 13:3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계속 잘 던지고 있고, 선발투수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킨 선발투수 이영하였다. 이영하는 5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영하에 대해 "계속 잘 던지고 있다. 어제 경기도 그랬고, 이전 경기에서도 잘했다. 자신감이 생겼다기 보다는 마운드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2019년 이영하는 29경기에서 17승 4패 163⅓이닝 90탈삼진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향후 두산 선발진의 미래를 책임질 영건 에이스로 부상했다. 그러나 지난 2년 간 선발투수로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선발과 불펜 임무를 번갈아 맡았다. 

이영하의 올해 출발은 다르다. 3경기에서 1승 17이닝 14탈삼진 평균자책점 3.18로 순항 중이다. 올 시즌은 2019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까. 김 감독은 "그때와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던졌다. 지금은 좋지 않았다가 다시 던지려고 하니 신중하고 부담을 느낄 것이다. 컨트롤 부분에서 압박을 느낄 수 있다. 결과에 대한 부분에 더 예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장은 마무리 김강률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홍 감독은 "(김)강률이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잘 던진다. 톱타자 출루율이 높았는데 요새 그런 것도 없고 안정적이다. 공에 확신이 있으니 마인드도 많이 좋아졌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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