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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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실제 성격 순둥이…반려견보다 서열 낮아"(옥문아들)

기사입력 2022.04.12 23:14 / 기사수정 2022.04.12 23: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병옥이 실제 성격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병옥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옥은 악역 연기를 통해 보여준 것과 달리 평소 순한 성격 때문에 별명이 순둥이와 먹던 떡이었다고 밝혔다. 김숙은 "연기할 때 너무 힘드셨을 것 같다. 원래 본성은 너무 순둥이이고 먹던 떡인데"라며 감탄했다.

김병옥은 "연기할 때는 생각을 바꿔서 내가 핍박을 당하고 모욕을 당하고 그런 걸 생각하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정형돈은 "집에서도 순둥 씨냐"라며 궁금해했고, 김병옥은 "집에서는 존재감이 없다고 봐야지"라며 고백했다.

김숙은 "서열로 따지면 어떻게 되냐. 집에 강아지 있으시냐"라며 질문했고, 김병옥은 "(나는) 서열이 없다. 강아지가 우리 집에서 (1등) 이거다. 배변 패드를 깔아놓지 않냐. 내 방에 배변 판이 있는데 배변 판 모서리에 눈다. 산책은 내가 매일 시키고 수발 다하는데 내가 부르면 오지도 않는다"라며 하소연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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