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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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개사·이석훈 가창…기대되는 첫 합창곡 '디스 이즈 미' (뜨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5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합창단원들을 위해 가창자로 나섰다.

4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는 김문정과 최정훈이 영화 '위대한 쇼맨' OST '디스 이즈 미(This Is Me)'의 한글 가사를 공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문정은 첫 번째 합창곡 '디스 이즈 미'에 대해 "말씀드렸듯이 저희가 한글 가사를 준비했다. 한글 가사로 만든 이유가 있다. 그래도 이 노래 내용을 여러분들이 더 잘 이해하고 내 걸로 소화시켜서 전달할 수 있기에는 우리말 가사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원래 원어 가사를 기반으로 해서 우리 상황을 조금 더 추가시켜보도록 하겠다"라며 밝혔다.



전현무는 "듣는 분도 우리말 가사로 들어야 더 와닿지 않냐. 두 분이 공을 들여서 우리 상황에 맞게 작사하셨다고 했는데 뭐가 제일 힘들었냐"라며 질문했고, 최정훈은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부를 노래만 쓰다 보니까 단원분들 부르실 거라고 생각하니까 단어 선택이 너무 어렵더라"라며 털어놨다.

최정훈은 "원곡은 나를 핍박하고 나를 억누르는 뭔가에 대한 저항에 대한 노래였다면 그것보다 단원님들께서 연기 생활하면서 겪으셨을 현실적인 벽 그런 것들을 다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곡으로 만들었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김문정은 "그래서 오늘 이 한글 가사를 노래로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이분이라면 한글 가사를 누구보다 잘 전달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특별히 모셔왔다"라며 귀띔했고, 이석훈이 등장해 '디스 이즈 미' 한글 버전을 열창했다.

더 나아가 이석훈은 "선배님들 노래하신다고 해서 부탁을 받고 오게 됐다. 이런 말씀드려도 되냐. 재롱 잔치한다. 쉽지 않았지만 도움드리고자 용기 내봤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영옥 "영어로 하는 게 더 멋있고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음만 흥 나서 좋은 것도 좋지만 가사에 심취하는 게 많다"라며 안도했고, 장현성은 "사실은 저는 되게 걱정했다. 아무리 잘해도 소설이나 번역하는 것도 영어만 잘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 특별히 배우의 시점을 생각해서 쓰신 것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물었다.

최정훈은 "인디 음악 하면서 인디밴드 하면서 어두운 곳에서 공연을 많이 했었다. 그때 생각을 하면서 썼다"라며 고백했다.

또 이석훈은 "저보다 인생의 경험이 훨씬 많은 선배님들이 저보다 더 잘 표현해 주실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불렀던 것 같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파트별 연습 시간 동안 알토 파트 단원들을 강습하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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