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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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충만' 바르사 미래 "레알·맨시티 제안 거절했다"

기사입력 2022.03.31 16:39 / 기사수정 2022.03.31 16:39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니코 곤잘레스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라 마시아 출신으로 이번 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니코는 리그와 컵 경기를 포함해 34경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비, 페드리와 함께 사비 에르난데스 체제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바르사의 미래를 이끌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기량을 보이자 많은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니코의 상황을 주시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일카이 귄도안과 페르난지뉴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니코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니코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바르사에 남기 위해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밝히며 구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페인 기자 미쿠엘 블라즈쿠에 따르면, 니코는 "어렸을 때부터 바르사에 있었다. 바르사에 남기 위해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클럽이 원한다면, 남은 커리어를 모두 바르사에서 보내고 싶다. 그것이 내 꿈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사 또한 팀 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니코를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금 확보를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최근 스포티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상당한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핵심 선수들의 매각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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