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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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투구 도중 손톱 벌어져 1⅓이닝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22.03.29 13:41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이 손톱이 벌어지는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이재학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 1⅓이닝 동안 19개의 공을 던지고 2회말 투구 도중 교체됐다. 

이유는 ‘손톱’이었다. NC 관계자는 “투구 도중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손톱이 벌어져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재학은 새 시즌 NC의 선발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시범경기 마지막 날 손톱이 벌어지는 변수가 생겨 마지막 점검을 완수하지 못했다. 

교체 전까지 이재학의 성적은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이재학은 1회 선두타자 조수행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네 타자를 삼진 2개 포함 범타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재학의 시범경기 성적은 7이닝 2실점이 됐다. 

한편, 이재학이 빠진 자리엔 김시훈이 올라와 책임졌다. 김시훈은 올라오자마자 박세혁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오재원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호투를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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