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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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FA 보강' 바르사, 벌써 3번째 영입 임박

기사입력 2022.03.25 17:47 / 기사수정 2022.03.25 17:4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적극적인 FA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선수들을 위주로 스쿼드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첼시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다. 첼시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크리스텐센은 오는 여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크리스텐센을 잔류시키기 위해 수 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 사이에 바르사가 크리스텐센에게 접근했고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특유의 '히어 위 고'라는 멘트와 함께 크리스텐센의 바르사행을 알렸다.

두 번째 주인공은 AC밀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이다. 2017/18시즌 아탈란타를 떠나 AC밀란에 입성한 케시에는 이적 첫 해 리그 37경기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리그 13골을 기록하며 득점에도 눈을 뜬 케시에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23경기 5골을 기록하며 AC밀란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케시에 또한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AC밀란은 케시에를 잔류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케시에는 이적을 결정했고, 바르사와 합의를 이루어냈다. 로마노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케시에가 바르사 메디컬 테스트를 끝마쳤고 오는 여름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시즌이 끝나려면 2개월이 더 남았지만, 바르사는 벌써 2명의 영입을 완료했고 또 다른 FA영입에 임박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5일 바르사가 아약스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우이와 합의에 이르렀고, 다음 시즌 바르사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마즈라우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존재와 다니 알베스의 대체자로 팀 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바르사의 제안에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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