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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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리은이, 아빠라고 불러" 윤남기, ♥이다은 집 근처로 이사 (돌싱글즈 외전)[종합]

기사입력 2022.03.21 23:37 / 기사수정 2022.03.22 09: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윤남기가 이다은의 집 근처인 서울 강서구로 이사를 마쳤다.

21일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결혼을 앞둔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새로운 MC로는 가수 존박과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함께했다. 박지선 교수는 한 프로그램에서 '돌싱글즈'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지선은 "범죄를 이야기하지 않는 예능은 처음"이라며 좋아했다. 존박 역시 정주행을 완료한 '돌싱글즈'의 팬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돌싱글즈2' 마지막 촬영에서 재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유세윤은 "'돌싱글즈 외전'은 남기, 다은, 리은, 맥스 '남다리맥'이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첫 영상은 서울 강서구로 이사를 떠나는 윤남기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혼 후 4년간 지낸 시흥 집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선택했다고.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전화해 "기분이 묘하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윤남기는 방송에서 이다은의 동네로 이사 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윤남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위치가 참 좋다. (새 집은) 동거하우스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알아봤다"고 이야기했다. 이다은은 "(우리 집과) 걸어서는 10분 거리고 차로는 5분도 안 걸린다"고 말했다. 

윤남기 어머니로부터 전화도 걸려왔다.어머니는 "다은이는 왔어?"라며 자연스럽게 이다은을 언급했다. 

잠시 후 윤남기의 집에 이다은이 찾아왔다. 커피 머신을 들고 온 이다은은 "오빠 안 마시는데 내가 마시려고 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진한 포옹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은은 "오빠가 강서구에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라며 "전입신고하러 같이 가자"고 이야기했다. 

이다은의 아버지는 케이크와 와인을 선물로 주고 갔다. 케이크에는 '남기 축 이사 남다리맥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윤남기는 "직접 디자인을 하셨다더라. 놀라기도 했고 이사 온 걸 환영해 주셨나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아버지와의 통화를 마치고 케이크의 초를 불며 이사를 축하했다.

한편 딸 다은이는 이제 윤남기를 보고 "아빠"라고 부르며 다가왔다. 윤남기는 "제가 받아들인 게 아니고 리은이가 저를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났다. 약간 리은이도 저한테 아빠라고 부르니까 저도 진짜 좋은 아빠가 돼야겠다 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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