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4
자유주제

김용건 늦둥이, 양육은 누가?…"합의하며 子 하정우 눈치"

기사입력 2022.03.16 10:30

조혜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은 39세 연하의 애인 A씨가 양육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39세 연하 여친? 김용건이 힘들어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앞서 김용건이 지난해 11월 태어난 2세가 자신의 친자라는 결과를 받아 호적 입적 절차를 받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용건이 A씨의 임신 소식에 "내 아이가 맞느냐" 등의 말을 했던 내용이 변호사A를 통해 공론화 됐던 것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김용건 측은 '친자가 맞다면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김용건은 앞서 입장문을 발표하며 예비 엄마, 상대방 등의 표현을 썼다. 그러나 이들은 최종적으로 합의한 끝에 입장문에는 호칭이 연인으로 정리됐다. 



이진호는 "공론화 후 김용건은 A씨에게 화해를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이며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때 아이를 호적에 올리기로 합의한 상태였다. 출산 및 양육에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김용건이 이 일로 인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더라"며 "지인들은 '김용건이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잘 못 자면서 수척해졌다'고 했다. 김용건 입장에서는 문제 해결과정에서 하정우, 차현우 등 두 아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하정우는 당시 프로포폴 문제로 재판을 앞두고 있던 민감한 시기였다. 또한 A씨는 둘째 차현우의 연인인 황보라보다 2살이 어렸다"며 "재산 및 양육비도 두 아들과의 상의가 필요했고, (이들이)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해줬다고 한다"고 했다.

이진호는 "양측은 합의과정에서 아이는 A씨가 키우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한다"며 지인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지인들에 따르면 김용건이 '직접 키우거나 돌보기보다는 양육비 등 지원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했다더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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