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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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영희♥윤승열, 결혼 1년만 임신…"실감 안나"→"곁에 못 있어 미안"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2.02.25 08: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준비 한다고 산전검사 받았던 날 초음파에 아무것도 안 보였는데 며칠 뒤 피검사에서 결과가 나왔어요. 어찌나 놀랬던지!!! 그렇게 힐튼이가 찾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힐튼호텔.. 그래서 힐튼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를 접한 손헌수를 비롯해 김숙, 안소미, 이희경, 신고은, 홍현희, 김시덕, 김승혜 등 수많은 개그계 선후배들이 축하의 글을 남겼고, 슬리피와 김가연, 김민정 아나운서, 초아, 최희 아나운서, 김호영, 박승희 등 여러 분야의 스타들도 축하를 전했다.

두 사람은 2020년 9월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결혼식은 지난해 1월 열렸다.

이날 김영희는 엑스포츠뉴스에 "11주 됐다. 임신을 준비해보려고 산전 검사를 받았다. 건강하다는 결과를 듣고 초음파도 보고 혹시 몰라서 피를 뽑았는데 이틀 뒤에 (산부인과에서) 임신했다는 연락이 왔다. 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안 나와 임신한 지 몰랐다.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다는 김영희는 남편 윤성열의 반응에 대해 "아이를 좋아해서 정말 좋아한다. 강하고 지혜로운 부모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희는 향후 계획에 대해 "일이 주어지면 계속 해야 해서, 공연을 하고 있다. 관객이 많이 웃어주시는 게 태교일 거 같아서 별다른 태교는 안 하고 있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승열은 엑스포츠뉴스에 "너무 감사하다. 솔직히 너무 좋고, 설렌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임신 소식은 1월 초 쯤에 알았던 거 같다. 사실 아내가 임신을 준비하려고 병원을 찾았었는데, 그 때만 해도 몰랐었다. 그러다가 임신 소식을 들어서 놀랐다"고 밝혔다.

최근 스프링캠프 합류로 인해 서로 떨어져 지내는 것에 대해서는 "요즘 너무 미안하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옆에서 챙겨주고 보듬어줘야 하는데, 떨어져 지내다보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라도 계속 하려고 하고, 아내에게 필요한 것들은 계속해서 찾아보고 있다"며 "몸이 떨어져있다보니 전화로 소통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서 지금도 계속 통화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주말에는 늘 집으로 가서 아내를 챙겨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이가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윤승열은 "솔직히 아내를 닮았으면 좋겠다"며 "아내가 워낙 재밌고, 착하고 성격도 좋다. 또 똑똑하고 추진력이 좋다보니까 그런 부분을 닮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39세가 되는 김영희는 2009년 MBC 1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선발돼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연극 무대에서 서고 있으며,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1993년생으로 만 29세가 되는 그의 남편 윤승열은 201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으며, 2020년 은퇴한 뒤 초등학교에서 코치직을 맡고 있다.

사진= 김영희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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