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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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유소민 "배우 데뷔 NO…아픔 이겨내고 싶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2.02.25 0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MBN '돌싱글즈2' 유소민이 프로필 사진을 게재한 이유를 공개했다.

유소민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소민'에 "유소민 TMI 브이로그(저.. 할 말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소민은 "지금 출근하고 있다. 연휴가 끝나서 첫 출근을 하는데 막막하다. 아직 잠도 덜 깨고 춥고 최악이다"라며 "저는 보통 계단을 이용해서 다닌다. 차를 끌고 다니니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는 걷는 시간이 없어서 계단을 많이 이용하려고 한다. 지금 지하 3층에서 걸어 올라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소민은 "주차는 다른 건물에 하고 사무실 건물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 지금 지하 1층까지 올라왔는데 벌써 숨이 찬다. 주차장이 같은 건물이면 좋은데 다른 건물이어서 아쉽다"라며 지친 기색을 표했다.

주차장에서 사무실로 이동하던 중 사람들의 시선을 느낀 유소민은 "카메라 들고 가는데 사람들이 쳐다본다. 너무 민망하다"라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고 회사 건물의 계단을 오르며 "7층까지 올라가야 한다. 출근을 하면 카메라를 켤 수 없어서 업무 후에 다시 켜겠다"라고 전했다.

퇴근 후 다시 카메라를 켠 유소민은 "오늘 진짜 춥다. 저는 다 씻고 강아지들 밥을 주려고 했는데 밥이 다 떨어졌더라. 그래서 급하게 밥을 사러 가야 된다"라고 설명하며 애견용품 숍으로 향했다.

쇼핑을 마친 유소민은 "사료랑 이것저것 많이 샀다. 패드는 너무 비싸서 인터넷으로 사려고 한다"라며 "뽀미와 별이도 있는데 유기견 하리라는 친구도 있다. 하리는 본가에서 지내고 있는데 제가 구조한 아이여서 사료도 제가 챙겨야 한다. 좋은 사료를 먹이고 싶어서 다 괜찮은 것들로 먹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온 유소민은 "저 말씀드릴 게 있다. 제가 프로필 사진을 올렸더니 '유소민이 배우를 준비하는 것 같다'는 기사가 하나 떴더라. 근데 이건 사실이 아니다. 제 SNS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매년 12월마다 프로필 사진을 찍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소민은 "제가 원래 사진을 잘 안 찍는데 29살 12월에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저에 대한 사진이 없더라. 그래서 사진을 찍고 인화해두는 게 낫겠다 싶어서 찍은 것"이라며 "그때 제가 많이 힘들 때여서 '내가 갑자기 어떻게 되면 내 사진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찍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매년 나의 모습을 기록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이유도 있었다. 이번 기사에 난 사진도 잊고 있다가 올린 건데 연예계 데뷔설이 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끼도 없고, 말주변도 없다. 방송도 아픔을 이겨내보고자 한 거지, 연예계 데뷔를 위해 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소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가 '배우로 데뷔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소민'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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