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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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와 첫 대결...랑닉 "육체적, 감정적 경기될 것"

기사입력 2022.02.23 13:36 / 기사수정 2022.02.23 13:3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랄프 랑닉 감독(맨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시메오네 감독을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링닉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16강 매치업을 통해 랑닉 감독과 시메오네 감독은 역사적인 첫 맞대결이 펼칠 예정이다. 이에 랑닉 감독은 시메오네 감독에 대한 칭찬과 함께 경계심을 내비쳤다.

랑닉 감독은 "시메오네 감독은 11년 동안 명확한 정체성과 눈에 띄는 경기 스타일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변함없이 잘하고 있다. 감정적인 면은 항상 존재하며 이것이 시메오네 감독의 성격을 대변한다. 유럽에서 가장 감정적인 감독 중 한 명"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의 팀이 추구해 온 스타일과 방식은 그가 팀에 가져오려는 감정들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16강 1,2차전 모두 에너지와 감정의 수준을 일치시켜야 하며 이것이 우리가 인식해야 할 사항이다. 나는 우리 팀, 나의 팀이 정확히 그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육체적이고 감정적인 경기가 예상된다. 두 경기 모두 정신적으로 강해야 한다. 원정 경기는 더욱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직 시메오네 감독과 경기를 치른 적은 없지만 그가 이룬 성과에 항상 감탄했다. 지난 11년 동안,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유럽에서 가장 존경받는 구단 중 하나로 완전히 변화시켰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덧붙였다.

맨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전 5시에 펼쳐진다. 그 이후 3월 16일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운명의 16강 2차전이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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