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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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즌2가 최고"…'강철부대2',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기대↑ [종합]

기사입력 2022.02.22 15:30 / 기사수정 2022.02.22 17: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강철부대2'가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SKY채널, 채널A 공동제작 '강철부대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원웅 PD,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안유진, 최영재가 참석했다. 진행은 김환이 맡았다.

'강철부대2'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참가 부대는 특전사(특수전 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707 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 SART(특수탐색구조대대),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로, 시즌 1을 뛰어넘는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연출을 맡은 이원웅 PD는 프로그램 기획 계기에 대해 "단순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군사강국이고 세계 6위에 군사력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특수부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중 최강 부대는 어디인지 알아보자는 생각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시즌2를 준비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특수한 프로그램인데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받았기에 시즌2 준비하면서 행복한 부담을 느꼈다. 일반적인 음악이나 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몰입을 하시는 포인트를 발견했다"며 "시즌1에서도 공정성이나 수준에 대해서도 고민하면서 만들었지만, 이번엔 그런 부분에서 더욱 미흡하지 않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금 MC로 합류한 김성주는 "첫 번째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도 함께하게 됐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자가격리 기간이 끝났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주일 이상 쉬었다. 지금 체력이 강철체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을 못 해서 근질근질했는데, 첫 방송을 '강철부대' 제작발표회로 함께하고 있다. 저는 '강철부대2'에서 쫄깃쫄깃한 진행과 눈물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동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했던 김희철은 "저처럼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일차원적으로 '얼빠니까'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힘 좋고 전략적인 것도 좋고, 뒤에 계신 형들이 잘 한다. 저는 제 스타일로 철저하게 엔터테인먼트로서 보고 있다. 생각보다 시즌1에서도 저처럼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백골부대 출신인 장동민은 "백골부대가 여덟 부대에 못 들어가서 기분이 안 좋다"면서도 "저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제가 얘기해주겠다"고 전했다. 해병대 출신인 김동현은 "MC가 아니라 현장에 나가야하는데 출전 날짜를 못 맞췄다"면서 "특수부대원들과 같은 마음이다. 현장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겠다. 다음 시즌에는 제가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2에 합류한 출전부대의 선발 기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 PD는 "시즌1은 반쪽짜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육군, 해군에서만 한정됐는데, 이번에는 공군까지 합쳐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즌1에서 육준서, 황춘원 등의 스타가 탄생한 것과 관련해 시즌2에서도 그런 부대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시즌에는 몇몇 부대가 인기를 독차지했다면, 이번에는 다채롭고 입체적인 매력과 개성을 가진 분들이 많다. '제 2의 육준서', '제 2의 황춘원'이라는 표현 자체가 죄송하다. 새로운 스타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즌2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김성주는 "MC들의 케미와 안유진의 가세도 관전포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오디션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진행해본 경험자로서, 두 번째 시즌이 가장 잘 된다"며 "첫 번째 시즌을 보고 '내가 나갔어야 하는데'라면서 시즌2에 나오게 된다. '슈퍼스타K'가 그랬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도 시즌2에 대단한 분들이 많이 오신다. 녹화를 몇번 했는데, 면면을 봤을 때 '이분들이 어디있다 나오셨나' 생각들 정도"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김희철이 세 번째 시즌에 대해 질문하자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겠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일부러 연예인을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 좋고 매력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고, 장동민은 "아침 드라마처럼 100회까지 늘리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안유진은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군 문화에 대해 체험을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부대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모든 부대원들의 매력이 넘쳐서 한 분을 꼽기가 힘들다.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분들이 저와 함께 원픽을 꼽아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강철부대2'는 22일 오후 9시 20분 채널A와 SKY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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