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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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산타나 31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 3-0 꺾고 5연승

기사입력 2022.02.10 20:41 / 기사수정 2022.02.10 20:4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IBK기업은행이 5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1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9-27 25-22)으로 이겼다. 올 시즌 첫 5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승점 3점을 더해 25점으로 5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3점 차로 좁혔다. 2연패에 빠진 3위 GS칼텍스는 선두권 추격 기회를 놓쳤다. 2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차는 여전히 4점이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외국인 선수 산타나를 비롯해 김희진과 표승주가 고르게 활약했다. 산타나는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15득점했고, 16득점한 김희진과 함께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표승주는 13득점하며 지원 사격했다. 공격 성공률은 52.38%에 달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가 28득점(공격 성공률 55.31%)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부터 빠르게 앞서 나갔다. 산타나와 최정민을 앞세우며 초반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의 공격이 연달아 실패한 사이 13-5까지 달아났다. GS칼텍스가 모마와 강소휘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져 있는 점수 차가 컸다. 권민지의 공격이 네트에 걸린 덕에 24-17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IBK기업은행은 모마의 공격도 네트를 넘지 못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고비도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계속된 듀스 끝에 GS칼텍스가 27-27에서 모마의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산타나가 2세트 승부를 매조졌다. 3세트에도 19-19까지 간 접전을 펼쳤지만, IBK기업은행은 산타나와 김희진을 앞세우며 23-20까지 달아났고 김희진이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셧아웃 승리를 직접 마무리했다.

사진=화성,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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