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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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고백' 유깻잎 "♥동갑 남자친구, 다정해…최고기도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22.01.30 17: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튜버 유깻잎이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30일 유깻잎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많이 궁금해 하셨던 저의 연애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유깻잎은 쑥스러워하며 남자친구 관련된 Q&A를 진행했다.

먼저 유깻잎은 남자친구의 나이와 직업을 묻는 질문에 "93년생 30살로 동갑이다. 아무래도 그분이 유튜버나 알려진 분이 아니라 일반인이라 직업을 말씀드리기는 힘들다. 솔직히 직업이 중요한 것도 아니지만 프라이버시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에 대해 유깻잎은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 이름을 좀 귀엽게 부른다"고 말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유깻잎은 "제가 옛날에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때 너무 외향적이지 않고 차분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드린 적이 있다. 저는 내향인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외향인이 된다. 이 친구도 똑같다. 내향인인건 확실하고 되게 차분하다. 제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유형의 사람이다"고 전했다.

음식 취향에 대해서는 "떡볶이 안 좋아하시고 마라탕을 안 좋아하신다. 그래서 저는 항상 혼자 먹어 야한다. 저를 알아가면서 짬뽕을 되게 좋아했는데,  그때 이분이 짬뽕의 맛을 알아버려서 이제는 좋아하신다. 치킨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어떻게 사귀게 됐냐는 질문에는 "저의 중학교 동창 친구다. 저랑 2학년 때 같은 반 친구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 썸 아닌 썸을 탔다는 유깻잎은 "간간이 네이트온 이런 걸로 온라인으로 들어가면 몇년에 한 번씩 연락했었다. 성인 되고 나서 최고기를 알기 전 마지막으로 밥을 먹었다. 당일 파스타를 먹었는데 군대 간다고 하더라. 그러고 나서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가고 나서 제가 결혼한 것을 알고 암묵적으로 응원했다더라. 이혼을 하고 나서 뭐하고 사는지 궁금했다. SNS로 잘지내냐고 천연덕스럽게 메시지를 보냈고 만나서 커피 한 잔을 했다.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게 됐다. 이게 이 친구한테도 조심스럽고 저도 조심스러울 거 아니냐. 연락을 좀 오래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착한 남자가 좋은데 이 친구가 다정하고 말을 너무 이쁘게 한다. 무엇보다 저보다 똑똑하다. 저랑 다른 성향이 있으면서 배울 점도 많다"며 자랑했다.

딸 솔잎이가 남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아냐는 질문에 유깻잎은 "아직 남친, 여친 구분을 하지 못한다. 놀아주는 사람 정도로만 안다. 아직은 얘기를 해도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시간이 지나서 인간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됐을 때 얘기해 주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고기의 반응에 대해서는 "말하기 긴장되더라. 말했더니 눈을 크게 뜨더니 박수를 치더라. 너무 축하한다고 잘 됐다며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유깻잎은 유튜버 최고기와 이혼했고,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현재 교제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유깻잎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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