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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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흐바인 역전골에 SON도 열광..."장하다"

기사입력 2022.01.20 07:10 / 기사수정 2022.01.20 07:1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손흥민이 팀 동료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순연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아스널을 밀어내고 리그 5위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후반 중반까지만 해도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영웅은 난세에 등장했다. 후반 34분 세르히오 레길론과 교체돼 출전한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후반 추가시간 멀티골을 기록하며 3-2 역전을 이끌었다.

베르흐바인이 만든 드라마에 손흥민도 열광했다. 손흥민은 현재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이며 이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멀리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은 베르흐바인이 역전골을 터뜨리자 자신의 SNS를 통해 그 기쁨을 표했다.

토트넘 공식 SNS에서 게재한 게시물을 공유한 손흥민은 "well deserved boys(장하다 내 동료들)"라는 문장을 작성해 팀 동료들을 응원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다리 근육 부상을 당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에 손흥민이 한 달 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팀의 핵심 선수가 빠진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할 일정의 첫 시작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했다.

토트넘은 24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손흥민 공식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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