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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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 장동민, ♥아내 취향 100% 신혼집 "원하는 건 다"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2.01.17 11: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해줘 홈즈' 장동민이 러브 하우스를 공개했다.

16일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하남의 러브 하우스를 찾았다.

이 집 문에는 '쉿. 집주인이 사나워요! 조심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숙은 "집주인이 불독 아니에요?"라며 궁금했다.

널찍한 현관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자 화사한 화이트톤의 넓은 거실이 보였다. 이때 장동민이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며 케이크를 선물했다. 장동민은 "내가 이런 거 바라는 사람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신 중인 6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달콤한 신혼을 보내는 장동민은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장동민은 코디들에게 "결혼하자마자 집 공개는 최초로 '구해줘 홈즈'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3년 넘게 집 소개를 했지만 신혼집 소개를 한다고 하니 어색하다"라며 장동민 답지 않게 쑥스러워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거실부터 공개한 장동민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많이 다르다. 100% 아내에게 맡겼다. 아내가 미대 나와서 센스가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거실이야말로 신혼을 만끽하는 공간이다. 쇼파에서 같이 치킨 시켜 먹었는데 다 먹은 다음에 이렇게 누워서 영화를 보면서 눕는 거다. 이런 맛을 보려고 결혼을 결심하는 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신혼의 꿀이 떨어지는 공간이 아닌가"라며 콩트를 선보였다.

최근 잇템인 오색찬란 투명 테이블 위에서 노트북을 켜지도 않고 워커홀릭인 척하기도 했다. TV와 등지고 앉아 공간을 분리한다고 한다. 아내와 장모의 취향을 반영한 시폰 커튼에 대해서는 "나도 이런 게 어색할 줄 알았는데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주방은 우드 포인트를 줬다. 다이닝 테이블을 따로 뒀다. 장동민은 "SNS에 단골로 등장하는 공간이다. 아내가 차려주는 밥, 주스를 먹을 때 기분이 남다르고 색다르다. 이 집의 매력 포인트가 주방이 아닌가 한다. 넓다. 가스레인지와 인덕션이 겸용이다. 아일랜드에도 별도의 인덕션이 있어 조리를 여러 군데에서 할 수 있다. 편안하게 요리할 수 있다"라고 자랑했다.

양세형은 "'홈즈'에서 강조하던 게 다 있다"라며 감탄했다.

다용도실도 공개했다. 김치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배치해도 넓었다. 장동민에게 허락된 유일한 공간에서는 "주로 혼자 있고 싶을 때 앉아 사색을 즐긴다"라며 개그 본능을 발산했다.

이어 안방 차례가 왔다. 양쪽으로 나있는 창문 덕분에 채광이 좋다. 특대 사이즈의 드레스룸과 화장실을 갖췄다.

'함께 자는 사람이 생긴다는 건?'이라는 질문에 "잘 때도 뭔가 내가 살아있는 걸 느낀다. 조금만 뒤척여도 챙겨주는 게 좋은 거 아닌가?"라고 답했다. 장동민에게 사랑이란 뭘까. "산소 같은 것. 산소가 없으면 죽듯 나도 사랑이 없으면 죽겠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닭살 애정을 뽐냈다.

김숙은 "왜 이러는 거야"라며, 붐은 "장동민 브이로그 안 보겠다"라며 거부해 주위를 웃겼다.

현관 바로 앞방에 별도의 드레스룸도 보였다. 출퇴근, 외출 시 이용하기 편리했다. 거실 화장실의 크기도 넓다. 깔끔한 게스트룸도 눈에 띄었다.

프로 전원주택러가 아파트로 이사한 까닭에 대해서는 "아내가 원하는 게 아파트에서 신혼을 사는 게 어떤가 해서 좋다고 했다. 모든 개인의 취향은 사랑의 힘으로 극복된다. 원하는 건 다 해주겠다. '구해줘 홈즈' 코디님들 도시락 싸갖고 다니면서 결혼을 추천하겠다. 모두 사랑하시고 결혼하세요"라며 하트를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은퇴 영상 아니냐"라며, 붐은 "동민이 형 마지막회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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