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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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일반인 요리대회서 꼴등..."망신" (사장님 귀)[종합]

기사입력 2022.01.17 1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셰프 정호영이 일반인 요리대회에서 꼴등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제주 교래리 요리대회'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9일 정호영 셰프는 '제주 교래리 요리대회' 심사위원을 제안 받았지만 상품이 있다는 말에 대회에 참가했다. 그와 함께 일하는 김영환 과장도 대회에 참여, 정호영은 배신감을 느꼈다. 1등을 자신했던 정호영은 일반인 참가자들의 이력을 듣고 당황했다.

1번 참가자는 프랑스 유학파 출신으로 돔베고기를 프랑스 요리와 접목, 유채나물 샐러드를 만들었다. 마카오 유학파 출신인 2번 참가자는 마카오에서 음식점과 베이커리를 운영한 경험이 있을 정도. 그는 옥돔을 활용한 국수 요리를 선보였다. 3번 참가자는 40년 차 한식 전문가로 고리사육개장을 준비했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각각 토종닭 표고버섯, 닭개장 몸국을 요리했다.

16일 이어진 방송에서는 요리대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각각 5등과 4등을 차지했다. 상위권은 모두 일반인 참가자들의 몫. 정호영은 12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한 표도 받지 못하는 굴욕을 얻었다. 4등을 한 김과장에게는 제주 감귤 치킨 교환권 10장이, 꼴등을 한 정호영에게는 감귤 초콜릿이 부상으로 돌아갔다.

전현무는 "제작진도 깜짝 놀란 결과"라고 덧붙였고 패널들은 "미슐랭 셰프라면서", "일본 요리 대학 나왔다면서"라며 정호영을 놀렸다.

정호영은 인터뷰 영상에서 "김과장이 교래리 주민이라 4등을 한 거 같다"며 "제가 거기서 1등해서 뭐하겠냐"라고 변명을 늘어놨다.

김숙이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질문했다. 정호영은 "심사위원 해야죠. 괜히 나가서 망신만 당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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