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서경석이 힘들었던 공부 시절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서경석이 출연했다.
30년 전 육사 입학했던 서경석은 S대 출신 개그맨으로 '원조 뇌섹남'으로 알려져있다. 서경석은 제32회 공인중개사에 합격했다. 그는 "주변에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하시거나 합격하셨거나 했다가 잘 안 되신 분 계시면 진심으로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셔야 한다. 너무나 힘든 시험이다"라고 당부했다.
서경석은 "제가 좀 많이 참고 산다. 너무 참으니까 이제는 그만 참고 싶다. 때로는 참지 않아도 될 때도 참는다"며 "시험 공부를 하는데 일을 하면서 준비하는 게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험에 올인을 해도 모자를 판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막판에 너무 걱정이 됐다. 그래서 마지막 한 달 동안 집에 안 들어갔다. 공부에 집중하려고 일을 끝나면 후배 녹음실 탕비실에 책상을 두고 공부했다"며 공부하다가 눈물을 쏟은 경험을 회상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