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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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미키정과 이혼 이유? 대 끊길까 걱정…자궁 이식 고민" (특종세상)

기사입력 2021.12.24 07:40 / 기사수정 2021.12.24 09: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하리수가 전 남편인 미키정과의 이혼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인 하리수가 출연했다.

이날 하리수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활동을 좀 하려고 하면 다 이혼에 대한 것만 물어보시더라. 포커스가 그쪽으로만 갔다"라고 얘기했다.

"그 동안의 연예계 생활이 순탄치 않았다"고 고백한 하리수는 미키정과의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2006년 4살 연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한 하리수는 11년 만인 지난 2017년 합의이혼했다.


하리수는 "같이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다.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한 사람은 자궁을 들어낸다. 그래서 자궁 이식에 대한 생각도 했었다.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들었을 때 더 간절해졌는데, 말처럼 쉽지 않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 당시 사업을 하면서 출장을 많이 다녔었다.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지더라. 그리고 미키정이 외아들이고 독자다. 저 떄문에 대가 끊기니까, 그런 이유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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