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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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씽2게더'로 첫 더빙 도전..."긴장되지만 설레"

기사입력 2021.12.13 17:02 / 기사수정 2021.12.13 17:0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배우 진영이 영화 ‘씽2게더’로 첫 더빙에 도전한다.

14일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진영이 영화 ‘씽’의 후속작 '씽2게더(감독 가스 제닝스)'의 조니 역으로 캐스팅되어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2022년 첫 번째 엔터테이닝 무비다.

진영은 '씽2게더'에서 춤이 두려운 가수 조니 역으로 활약한다. 조니는 환상적인 음색으로 문(Moon) 극장의 오디션에서 발탁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고릴라로, 버스터 문과 함께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해 대도시로 향하는 캐릭터다.

이번 '씽2게더'에서는 노래를 사랑하는 조니의 꿈을 춤이라는 높은 벽이 가로막고, 방황하는 모습이 표현될 예정이다.

'씽2게더' 조니의 오리지널 캐스트는 ‘킹스맨’으로 잘 알려진 태런 에저튼이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만큼 진영이 ‘한국판 조니’를 어떻게 구현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씽2게더' 가스 제닝스 감독은 “가수, 프로듀서, 배우인 진영은 춤, 노래, 연기까지 훌륭해야 하는 조니 역에 완벽하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극찬해 진영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극중에서 진영이 부르는 OST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콜드 플레이의 곡 ‘A Sky Full Of Stars’로, 진영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색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A Sky Full Of Stars’를 들려줄 예정이다.

진영은 “시즌1이었던 '씽'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조니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굉장히 영광이었다”라며 “애니메이션 더빙을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어 많이 긴장되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에 설렌다. 제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조니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영은 앞서 개봉한 영화 '내안의 그놈'에서 고등학생과 40대를 오가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과 시원한 액션을 선사해 호평받은 바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경찰수업‘에서는 천재 해커가 경찰대학교 신입생이 되어 성장하는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10대부터 40대까지의 공감력을 이끌어낸 만큼, 목소리만으로는 또 어떻게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씽2게더'는 오는 1월 5일 개봉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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