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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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통합 우승 후 일상…이대은♥트루디 축가 부탁까지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12.11 00: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금의환향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의 금의환향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황재균은 KBO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 시리즈 우승을 하고 돌아와 "저도 첫 우승이다. 주장 한 시즌에 통합 우승을 했다. 야구 인생에서 뜻 깊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고 전하며 우승 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반려견 초코, 우유의 밥을 챙겨주고는 매년 하는 일이라면서 야구공을 꺼내 사인을 시작했다. 아버지가 사인볼을 부탁했던 것. 황재균은 120개의 사인볼을 마무리하고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다. 황재균 아버지는 피부과에 와 있다고 전하면서 야구공이 한 박스 더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또 120번이나 사인을 해야 하는 상황에 순간 말문이 막힌 모습이었다. 황재균 아버지는 "왜 우승하고 그래. 준우승 했으면 이럴 일 없잖아"라고 말하며 연신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황재균은 사인볼을 정리하면서 "사인볼 500개씩 해도 좋으니까 매년 우승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소소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며 자작나무 스타일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박나래는 큰 손으로 사부작거리는 황재균을 보며 "섬세하다. 아기자기하고"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트리에 크리스마스 소품뿐만아니라 이번 시즌 우승 메달과 정규시즌 우승 모자도 걸었다. 황재균은 우승 당시 생각이 나서 좋았다고 했다.

황재균은 초코와 우유에게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모자를 씌워줬다. 황재균은 초코와 우유, 트리를 함께 찍기 위해 몇 번이나 왔다갔다한 끝에 촬영에 성공했다.

황재균은 홍대의 마카쥬 공방을 찾았다. 작년 봄 훈련 때 할 게 없어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이후 마카쥬에 빠졌다고. 황재균은 소속팀 캐릭터를 그리면서 "손만 더 작았어도. 손이 너무 커"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류현진의 딸에게 줄 신발에도 그림을 그렸다. 박나래는 "나중에 공방 차려도 되겠다. 너무 잘 칠한다"고 감탄을 하면서 봤다.

황재균은 식당으로 이동해 이대은, 심우준, 배정대 선수를 만났다. 황재균과 선수들은 차돌박이를 시작으로 양념갈비, 파전, 육회를 쉬지 않고 먹었다. 황재균은 래퍼 트루디와 결혼한 이대은에게 기분이 어떤지 물어봤다. 이대은은 트루디가 결혼 준비를 거의 다 해서 고생이 많았다는 얘기를 했다. 이대은은 황재균에게 축가를 부탁하려고 하며 트루디에게 전화를 걸어봤다. 트루디는 미용실에서 샴푸 중인 상황에서도 전화를 받고는 황재균에게 축가를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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