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49
사회

공무원시험 준비 중인 수험생을 위한 '특강' 활용법

기사입력 2011.02.22 19:5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2011년 국가직 9급 원서접수가 지난 12일 종료되며 드디어 본격적인 시험일정이 수험생들 눈앞에 펼쳐졌다.
 
이에 공무원시험 대비 특강 활용법에 관해 알아봤다.
 
오는 4월 9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일까지 남은 기간은 약 50여 일.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과목별 문제풀이와 최종 이론 정리를 병행하며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
 
만약 과목별 이론 정리가 충분치 못하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학원에서 실시하는 특강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
 
종합반, 단과와 달리 특강은 각 특정한 주제를 정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단시간 내에 중요 이론을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설 연휴, 수험가에는 휴일을 잊은 수험생들이 특강을 수강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한 학원 관계자는 "일찌감치 과목별 특강 접수가 종료됐으며 추가 접수 문의도 이어졌다.
 
자리가 부족해 선 채로 강의를 듣거나 옆 강의실에서 실시간 동영상 강의를 보는 수험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귀띔했다.
 
이처럼 특강은 과목별로 주제를 나눠 진행되는데 국어는 문법과 비문학을, 영어는 독해, 행정법은 조문 정리, 한국사는 분류사 특강 등으로 특정 주제를 정해 실시된다.
 
수업 시간도 설 연휴 특강처럼 단기간에 정리와 시험 전까지 약 4주에 걸쳐 실시되는 특강 등 시간도 다양하므로 자신의 수험계획에 맞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업 시간적 제약이 비교적 적다는 점과 시험 직전 해당 과목의 중요 이론만 정리하기 때문에 효율성을 극도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충분한 공부 없이 특강에만 의존하면 내용연결이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수업 전 해당 주제를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강을 통해 어떠한 과목을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 꼼꼼한 사전 계획도 필수.
 
또한, 올해도 국가직 시험이 약 한 달 간격으로 치러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탁제로 치러지는 국가직, 지방직 시험은 유사한 출제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서울시 시험은 이에 맞춘 최종 정리가 필요한 것.
 
때문에 각 시험 이후 남은 한 달 동안 특강 등을 활용해 시험 마무리를 하는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수험생들의 특강 선호도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특강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최근 시험의 출제경향이 유사해짐에 따라 일반화된 내용 대신 수험생들이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특강이 갈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 제약 때문에 수업 시간에 충분히 다루지 못한 중요 내용을 한번 더 점검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알차게 활용한다면 강사와 수험생에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에듀스파]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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