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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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시즌 '2호 도움'...마인츠, 3-0 승리에 기여

기사입력 2021.12.05 12:32 / 기사수정 2021.12.05 12:3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마인츠 05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마인츠는 지난 4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고, 9경기 만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6승 3무 5패(승점 21점)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7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확실한 주전 굳히기에 나섰다. 

마인츠는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분 이재성이 볼을 잡은 뒤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바레이로에게 연결했다. 바레이로는 곧바로 부르카르트에게 패스했고, 부르카르트가 마무리 지으며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마인츠의 공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득점 이후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이재성이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상대 수비의 헤더에 걸리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마인츠는 짧은 코너킥을 전개했고, 이재성이 볼을 받은 뒤 스타치에게 전달했다. 스타치가 먼 거리에서 곧바로 슈팅을 때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분 만에 마인츠는 2-0으로 앞서갔다. 

이재성은 전반 17분, 후반 30분 두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동료에게 양보하며 아쉽게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83분간 활약한 뒤 교체 아웃된 이재성은 키패스 2회, 클리어 1회, 가로채기 5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마인츠는 후반 44분 상대의 자책골로 3-0으로 승리했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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