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1 14:29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NBA 올스타전에서 서부의 코비 브라이언트(33. LA레이커스)가 개인통산 4번째 MVP를 차지했다.
서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0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동부와의 경기에서 148-143으로 누르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부의 브라이언트가 37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4번째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이로써 브라이언트는 지난 1950~60년대 활약했던 밥 페티트와 함께 역대 올스타전 MVP 최다 선정자가 됐다.
이날 서부에 맞선 동부의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는 29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달성했다. 그러나 팀이 패하면서 생애 세 번째 올스타전 MVP의 영예를 놓쳤다.
올스타전에서 트리플더블 기록이 나온 것은 지난 1997년 마이클 조던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동부는 이번 패배에도 불구하고 NBA 올스타전 통산 성적 36승 23패로 서부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코비 브라이언트 (C) NBA.COM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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