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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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수비 아닌 화끈한 타격' 박경수, 5회 선제 솔로포 작렬 [KS3]

기사입력 2021.11.17 19:52 / 기사수정 2021.11.17 19:5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KT 위즈 박경수가 이번엔 호수비가 아닌 화끈한 타격으로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했다.

박경수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경수는 다음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5회 1사에서 박경수는 상대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의 7구째 146km/h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은 양 팀 통틀어 첫 득점이었다.

박경수의 홈런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아치 이기도 했다. 7경기 만에 첫 홈런의 맛을 봤다. KT는 박경수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사진=고척,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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