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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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드디어 가득찼다, 코로나19 확산 후 '첫 매진' [준PO3]

기사입력 2021.11.07 17:1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일상적인 야구장의 모습을 회복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100% 관중이 모두 들어찼다.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렸다. 1차전에 1만9846명, 2차전에 2만1679명이 입장한 가운데, 3차전에는 관중 2만3800명이 들어서며 준비된 좌석이 모두 찼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매진이자 올해 포스트시즌 1호, 포스트시즌 통산 308호 매진.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와 준플레이오프 3경기를 더한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8만7172명이 됐다.

KBO는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안에 따라 1일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전 경기 좌석을 100%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와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도 의사 소견서 제시시 입장이 가능하다.

실외 경기장에서는 취식도 허용하나, 육성 응원은 금지했다. KBO는 육성 응원 방지를 위해 홈런 및 적시타시 응원가 운영을 하지 않고, 육성 응원이 지속될 시 경기가 중단될 수 있음을 수시로 장내 방송,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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