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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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요정’ 이찬원, ‘개승자’ 서포터즈로 세대공감 청정웃음 선사

기사입력 2021.11.07 06: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홍보요정' 이찬원이 이번에는 KBS 신규 예능 '개승자'의 서포터즈로 등장했다.

지난 10월 29일, 11월 1일, 11월 3일 [KBS COMEDY: 크큭티비]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KBS 2TV에서 새롭게 선보일 서바이벌 개그 프로그램 '개승자'에 출사표를 던진 변기수, 김원효, 이승윤의 영상이 각각 게재되었다. 영상들 속에는 세 개그맨들의 인기 코너를 보며 이에 호응하는 MZ 세대 아이돌 이찬원, 엔하이픈의 성훈, 장원영의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

그중 이찬원은 특유의 '예능 찬또위키力'을 발휘하며, 예능 선배들의 활약을 기억해내고 속 시원한 박장대소를 터뜨리며 각 개그맨들의 장점을 정확히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의 코미디 클립들은 모두 1999년 9월 4일부터 2020년 6월 26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영상이다. 오랜 시간 일요일 밤을 지키며  전 국민의 웃음을 책임지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30대 이상에는 많은 추억과 유행어가 떠오른다. 하지만, 서포터즈로 나선 20대 이찬원에게는 다소 낯선 코너도 있었을 터. 그러나, 영상을 보는 1996년생 이찬원은 개그맨들의 대표 코너들과 웃음 포인트, 유행어 등을 기억해내며 전 세대가 공감하는 추억을 소환해냈다.

특히, 변기수의 개그를 보고는 뒤로 넘어가게 웃으며 "아이디어가 엄청 많은 개그맨"이라고 장점을 정확하게 이야기해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또, 김원효가 1분 이상 대사를 빠르게 치며 역할에 몰입하자 "희극인 선배님들은 연기를 잘하셔서 정극을 하셔도 잘 하셨을 분들이다."라며 감탄하며 예의와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이는 개그맨들의 무대 뒤 숨은 노력을 되돌아보게 해, 무대를 다시 찾는 이들의 선전을 자연스레 기원하게 했다. 또, 이승윤의 개그에 대해서는 "반전 요소가 많은 데다, 이승윤 선배님만이 할 수 있는 장르이다"라는 정확한 분석으로 그의 개그 복귀를 같이 응원하도록 유도했다.

공개 코미디의 원조 KBS가 야심차게 선보인 '개승자'의 홍보 서포터즈로 나선 이찬원. 개그 코너 속 캐릭터를 기억하며 정확하게 기억을 해내고, "맞아. 이거 너무 재밌었어." 하면서 배를 움켜쥐고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은 '개승자'에 대한 기대를 유도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개승자'는 11월 13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K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이찬원팬클럽, 크큭티비 유튜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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