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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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은가은, 혼인신고서 작성…"너무 성급한 거 아냐" (와카남)[종합]

기사입력 2021.11.03 10:51 / 기사수정 2021.11.03 10:5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이상준과 가수 은가은이 본격적인 '진짜 부부' 되기에 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가상부부 이상준과 은가은이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웨딩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요일은 밤이 좋아' 녹화장을 찾은 이상준은 '미스트롯2' 출신 출연진들에게 혼인신고서를 내보이면서 증인을 요청했다. 양지은은 "이거 진짜야, 내가 해봤잖아"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홍지윤은 "너무 성급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은가은은 "증인 할 사람, 제발"이라고 부탁했고, 이상준은 "우리 가족들한테 부탁해도 되지만, 그래도 꼬미의 가장 친한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이상준에게 은가은은 등에 올리고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은가은 사랑해'를 외치면 증인을 서주겠다고 약속했고, 이상준은 힘겹게 이를 성공해내 홍지윤으로부터 증인 서명을 받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상준의 절친 오나미를 찾아갔다. 오나미는 은가은에게 자신이 '구 썸녀'였다면서 자신에게 신발을 사줬던 일까지 언급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이상준은 "이 친구한테 선물해준 건 이 신발을 신고 멀리 떠나라는 의미였고, 너한테 준 건 이 신발을 신고 ‘나한테 와라’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오나미에게 "너도 남자친구 있지 않냐. 결혼할 거 아니냐"며 증인을 서주면 자신도 증인을 서주겠다고 약속했고, 오나미도 이에 흔쾌히 증인란에 서명했다.

이후 은가은과 이상준은 웨딩 촬영에 나섰다. 웨딩드레스 피팅을 앞두고 이상준은 은가은 보다 먼저 드레스를 입고 나와 웃음을 안겼고, 이상준은 "사주를 봤을 때 가은씨가 남성스럽고 제가 여성스럽다고 했다. 그래서 저도 (드레스를) 입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은가은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이상준은 "예쁜 말티즈 같다"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턱시도와 드레스를 맞바꿔 입은 상태로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시금 서로의 옷을 제대로 갖춰입고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특히 침대에 누워 촬영을 진행하던 은가은은 "오빠 심장 소리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말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상준은 은가은이 자신의 이마에 입을 맞추자 "세상 모든 걸 가진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사진= '와카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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