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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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사근 미세 손상' 양석환, 1군 엔트리 제외…"상태 지켜봐야"

기사입력 2021.10.12 16:2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갈길 바쁜 두산 베어스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양석환이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양석환의 소식을 전했다.

양석환은 지난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초 스윙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6회말과 7회말 정상적으로 수비를 소화했지만, 8회초 공격에서 교체됐다. 결국 양석환은 12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말소됐다. 양석환을 대신해 투수 유재유와 내야수 전민재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 감독은 양석환의 상태에 대해 "일단 열흘 정도 보려고 한다. 언제 돌아 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상태가 심하지 않다고 보고 받았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양석환이 제외되며 공, 수 양면에서 모두 출혈이 생겼다. 김 감독은 운영 방안에 관해 "1루 수비는 호세 페르난데스가 맡는다. (김)인태가 선발로 나가고 (박)건우는 지명타자로 나선다. 건우는 다리가 괜찮아지면 수비를 할거고 그러면 (김)재환이가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박건우도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상황. 

한편 두산은 전날 유희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선발 로테이션의 빈 자리에 대해 김 감독은 "최승용이 선발진에 들어간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본인이 갖고 있는 공을 잘 던지고 있다. 공 자체도 괜찮고 앞으로를 봤을 때 선발에서 괜찮게 던질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최승용이 가장 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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