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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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아나운서 면접 당시 조영구가 옆자리" (골프왕) [종합]

기사입력 2021.10.11 23:01 / 기사수정 2021.10.11 23:0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유정현이 조영구, 지석진과의 인연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박은영, 유정연, 조영구, 유정현이 게스트로 출격. 시즌2의 새 멤버 허재와 민호가 첫 등장, 좌충우돌 '新 드림팀'의 화려한 탄생을 전했다.

이날 게스트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온 '골프왕'.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의 모습에 오정연은 "모델인 줄 알았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민호 가 "세형이 들어오면 깜짝 놀란다. 진짜 모델 같을 거다"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등장과 함께 게스트 조영구에게 "땡칠이 형님", 유정현에 "국회의원 형님"이라는 화려한 입담으로 기선제압을 한 양세형.

모두 자리에 앉자 박은영은 장민호와의 과거 인연을 털어놨다. 그녀는 "민호 오빠는 10년 만에 만나는 거냐"라고 했다. 이에 장민호는 "미스트롯 하기 전에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에서 MC셨다"라고 했다. MC와 참가자로 만났던 두 사람. 박은영은 "그때도 1등을 하셨다. 근데 그러고 조용히 활동하신다고 했는데 역시는 역시다"라며 그의 실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 오정연은 양세형과의 인연을 밝혔다. 18년 전 KBS 부산에서 만난 적이 있다는 두 사람. 오정연은 "만난 후 연락 했었는데"라고 하자 조영구는 "세형이를 좋아했었냐"라며 러브라인을 조성했다. 그러나 오정연은 "아니다. 제가 한게 아니라 먼저 연락하지 않았나 군대를 갔다 온 후에 기억이 난다"라고 해 양세형을 당황했다.

또, '누님'이라고 하자 발끈한 오정연. 85년 생인 양세형은 "누구랑 헷갈리신 거냐"라며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아나운서'라는 공통점이 있는 네 사람. 조영구는 "나는 한밤의 티비연예를 15년을 했다"라며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유정현은 "예전에도 말했었는데 SBS에서 아나운서 됐을 때 최종 면접 내 옆에 있던 분이다"며 "조영구 씨는 너무 아까워서 MC 리포터를 뽑자 해서 뽑은 게 조영구 씨랑 지석진 씨다"라고 털어놨다. 

그 말을 듣던 박은영은 "지석진 씨가 개그맨인 줄 알았다"라며 신기해자 조영구는 "개그맨, 가수하고 MC하다가 안되니 이쪽으로 왔다"라며 장난을 쳤다. 구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최고스코어로 오정연이 92타, 박은영이  97타였다. 이를 걱정하자 양세형은 이상우를 지목하자 "여기 180타다. 두 분 합치게 형 하나다"며 "84홀을 쳐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의 팀명은 '아나조유(아나운서+조영구+유정현)'.

5승에 도전하는 '골프왕'은 "전쟁하러 나가는 것 같다. 뭐가 이렇게 비장하냐"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경기에 앞서 양세형은 "이따 어두워서 못 딸 수 있으니 5승 축하하는 거 먼저 따보자"라며 5승 축하를 하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오정연을 제외하고 세 사람과 골프를 쳐봤다는 김국진이 "박은영 아나운서 스윙이 좋다"라고 했다.

이에 양세찬이 "골프 못치는 사람한테 하는 말이 '스윙 좋은데'다"라고 하자 박은영은 "(양세형 씨) 스윙 되게 좋으시더라"라고 해 폭소케 했다. 1번 홀 PAR 4, 393m. '1:1 개인전', 조영구과 이동구의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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