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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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에 이어 '갯마을 차차차'까지…K-시골의 진한 매력

기사입력 2021.10.07 11: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함께 K-시골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올 가을 안방극장을 달달함 수치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포항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비롯한 다채로운 자연경관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마을 사람들의 감초 연기까지 더해져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시골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함께 영화 '기적'이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K-시골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기적'은 정겨운 농촌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원칙주의 기관사 ‘태윤’, 자칭 뮤즈 ‘라희’, 츤데레 누나 ‘보경’의 구수한 경북 사투리는 영화의 리얼리티를 한껏 끌어올리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기찻길 하나 없는 한적한 시골 마을, 초록으로 물든 자연의 풍경과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마을 사람들의 온기 가득한 모습은 '기적'만의 따스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기적'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tv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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