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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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신정환 전화받는 연예인 없어, 김종국 고맙다" (전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9.11 11:50 / 기사수정 2021.09.11 11:4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윤종신이 신정환의 전화를 받아준 김종국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전(前)라스 그러지마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하하와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신정환의 부재중 통화 목록을 보고 다시 전화를 걸었다. 신정환이 전화를 받자 "아 형~ 번호 있었어요 이름 뜨던데"라고 했고, 이에 신정환은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은 "종국아 나 싱가포르 빙수집 접었다. 네가 (오기로 해놓고) 안 와서. 그리고 형 유튜브 하는 건 아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빙수집은) 옛날에 접지 않았나. 유튜브는 하는 줄 몰랐다"며 웃었다. 

핸드폰을 넘겨받은 윤종신은 "난 네가 호인이라고 느낀 게 신정환 이름이 뜨는데 (전화를) 받아줘서 고맙다. 연예인 중에서 신정환 전화받아주는 사람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고민 많이 하다가 전화한 거다. 분위기 좋을 때 항상 조심해야 되는 거 알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신에 따르면 김종국과 신정환의 마지막 만남은 10년 전 '라디오스타'라고. 

김종국은 "그때만 해도 정환이 형이 그렇게 하면 때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안 된다. 지금은 이제 피해야 한다"고 했고, 신정환은 "지금은 깽값 많이 부른다"고 농담을 건넸다. 윤종신은 "얘는 닿지도 않았는데 쓰러질 애다"라고 웃었다. 

윤종신은 "너 유튜브 구독자가 200만이 넘었다며? 우리랑 합방을 하던지 아니면 정환이 한 300만원만 줘라. 아니 안 나올 거면 500만원, 번호 지우면 700만원이다"라고 귀여운 협박을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무슨 이런 삥 뜯는 프로그램, 양아치 방송이 다 있냐"며 즐거워했다. 하하는 "유튜브계 4금융권 채널이다"고 말했다. 

사진 = '전라스 그러지마오'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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