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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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팀은?...난입한 팬들에 둘러싸인 '난처한' B.페르난데스

기사입력 2021.09.08 17:39 / 기사수정 2021.09.08 17:3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진을 찍기 위해 경기 도중 난입한 팬들에 둘러싸여 곤욕을 치렀다. 

영국 매체 더선은 8일(한국 시간) "아제르바이잔과 포르투갈의 경기 중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셀카를 찍기 위해 팬들이 난입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조별 예선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베르나르도 실바, 안드레 실바, 디에고 조타가 득점하며 A조 1위(승점 13점)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경기가 한창 치러지고 있는 후반 41분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한 무리의 남성들이 갑자기 경기장으로 뛰어들었다. 남성들은 경기장으로 돌진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셀카를 요청했다. 

남성들이 그라운드로 돌진할 때도, 그들이 사진을 찍고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갈 때까지도 어떠한 보안 요원도 이들을 제지하지 못했다. 

갑자기 경기장에 난입해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는 보안 요원들이 아무런 개입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약간 놀란 듯 보였다"라고 전했다.

경기장에 난입했던 남성들이 사진을 찍고 그라운드 밖을 나간 뒤 경기는 다시 재개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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